영택 작가의 작품 <무제 (Untitled)2>은 아크릴에 Molding Paste를 섞어 거칠고 손상된 느낌으로 연출하였다. 해당 작품이 포함된 작가의 '얼굴' 시리즈는 인물이라는 대상의 순간을 아크릴로 뭉개진 형태를 표현하였다. 포착된 이미지는 대상이 심하게 손상된 형태로 보이기도 한다. 이는 작가 작품의 주제 의식인 '하나로 규정된 인물에 대한 유동적인 형태의 모습'을 나타냈으며 각각의 작품 속 인물은 이러한 유동성 안에서 균형을 찾는 과정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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