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작가의 작품 <사랑아 고양해>는 손을 통한 위로와 위안에 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레진 3D 프린팅에 다채로운 색을 입혀 따뜻한 감정을 표현했다. 작품은 낡은 인형의 '손' 부위를 확대하여 강조한다. 이를 통해 긴장감과 두려움, 외로움과 같은 감정이 들 때 상대의 손을 잡으면 안정감이 느껴지며, 온도와 촉감을 통해 마음을 주고받는다는 의미를 표현하였다. 작가는 몸과 마음이 아픈 유기 동물들의 손을 잡고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으며 위로와 위안이 되기를 소망한다. 텍을 통해 장난감의 모습을 극대화하고 고양이 손의 꿰맨 실 부분을 움푹 들어가게 함으로 사랑과 관심의 결핍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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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작품 사이즈는 19x14x27c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