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별희 작가의 작품 <순환하는 세계>는 작가의 주요 소재인 '눈물을 흘리는 소녀'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작품 속에서 소녀가 흘린 눈물은 보석이 되거나, 아름다운 꽃말을 지닌 꽃이 되기도 하고 동물 요정을 탄생시키기도 하는 마법적인 매개체로 등장한다. 작가는 이것이 작품세계를 이루는 배경이 되어준다고 설명한다. 해당 작품에서는 비가 구름이 되고 구름에서 다시 비가 내려 바다로 흘러가듯이 소녀가 흘렸던 눈물이 구름으로 가득한 세계를 구성하고, 다시 바다가 되고, 또다시 하늘이 되며 순환되는 환상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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