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별희 작가의 '눈 속의 인어' 시리즈는 눈물을 소재로 제작되었다. 작가가 생각하는 눈물은 시야를 뿌옇게 만들어 현실 세계를 일시적으로 가려주며 차단하는 얇고 투명한 장막과도 같다. 눈물이 시야를 흐릿하게 만드는 순간을 일종의 환상을 보는 순간이라고 생각한 작가는 이를 눈물이 맺힌 소녀와 그 소녀를 둘러싼 세계, 그리고 그 세계가 점점 소녀의 환상으로 뒤덮여가는 과정을 시리즈로 구성하여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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