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겸 작가의 '수수께끼' 시리즈는 사춘기 소녀의 어지러운 자아들이 서로 부딪히며 깨지는 현상을 그려냈다. 소녀의 마음 속 자아들은 마치 인간관계와 같이 상호작용을 하며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어간다. <수수께끼 2번>은 한 소녀의 자아 속,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가진 자아와 외로움을 견디려 하는 자아가 서로 눈치를 보고 있다. 작가는 이와 같이 캐릭터를 이용하여 이야기를 그려내는 방식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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