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애 작가의 작품 <시체꽃과 빌라넬>은 식물과 여성이 유해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작가는 여성과 식물의 유사성에 관심을 갖고, 미디어 속 여성 캐릭터와 특정 식물종을 매치시켜 작품에 담아낸다. 이 작품에서는 시체꽃(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과 드라마 킬링 이브의 여성 킬러 빌라넬을 매치했다. 이는 식물과 여성이 수동적이고 무해하다는 통념을 뒤집는다. 작가는 유해한 독극물을 연상시키기 위해 그린 컬러를 사용하고, 오일 특유의 끈적이는 질감을 살려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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