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현 작가의 '호접지몽' 시리즈는 삶에 대한 고민과 의지를 담고 있다. 평면의 그림과 현실 공간 사이에서 나비는 어디에 속하는가를 묻는다. 평면은 우리가 바라는 다양한 모습과 역할, 세상을 의미하고, 작품이 놓인 공간은 현실 세계를 나타낸다. 그 사이에 있는 나비는 두 세상 중 어디에 속할지 고민하는 개인을 의미하며, 꿈과 현실을 조화시키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가 담겨 있다. 나의 또 다른 세상과 역할이 나의 일부임을 통일된 색감으로 표현하고, 나비의 그림자와 금속으로 된 나비가 현실 공간에 떠 있는 모습이 모여 한 마리의 나비, 즉 온전한 인간을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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