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원 작가의 작품 <틈새의 낌새3>은 아크릴을 뿌린 후 일부분을 다시 화이트로 덮어 지운 후 위에 드로잉을 진행하였다. 지운 흔적은 은연중에 보이는 감정이나 생각의 단편들을 암시한다. 의도적으로 덮는 행위를 통해 무의식 속에 잠재된 감정들을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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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오예원
오예원 작가는 아크릴이 마르면서 생겨나는 형태에 추가로 드로잉을 하여 모호한 감정을 구분 짓고 경계를 만드는 작업을 한다. 복합적인 감정을 하나의 감정으로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분한다. 감정을 스스로 다루는 방법으로 복합적인 감정에서 오는 혼란을 이겨내는 방법이다. 작가는 이를 통해 혼란스러운 감정을 정리하고 감정에 침체되는 것을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