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 작가의 작품 <Laundry>는 빨래를 하고 있는 여인의 모습을 담아내며, 일상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친숙한 풍경을 그린다. 그러나 작품 속 드로잉적인 표현과 패턴, 해체된 영문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떠오르는 영감이나 위트를 상징한다. 이러한 평범한 삶 속에서 작은 행복과 재미를 찾고자 하는 작가의 메시지가 그림 곳곳에 숨겨져 있으며, 관람자들은 자신의 경험과 시각에 따라 상징들을 각기 다르게 해석하고 조합할 수 있다. 작가는 일상의 소재를 단순화하고 변형하면서도 다양한 상징적 요소들을 담아냄으로써 감상의 자유를 부여하고,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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