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지 작가의 작품 <Diskette- Colors>는 플로피 디스켓 모양의 저장 매체를 활용해 인간의 미련과 저장 강박을 시각화한 작품이다. 작가는 디스켓 작업을 통해, 기억이 깃든 물건을 영구히 버리지 않고 되려 더욱 의미를 부여하여 저장하고자 했다. 다채로운 물감층이 살아있는 종이 팔레트를 콜라주하여, 인간의 일상과 역사를 특별한 저장매체 파일로 재창조했다. 이를 통해 저장 강박과 기억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며, 인간의 심리적 집착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시도를 보여준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