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미 작가의 작품 <인연(가을)>은 주황빛 배경으로 가을의 붉게 물든 들녘을, 녹색빛으로 짙어지는 계절의 무게감을 표현하며, 푸른색 꽃은 가을 하늘의 드넓고 깊은 사랑을 나타낸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사랑의 형태를 선의 연결로 보여주며, 회색 선은 변함없는 사랑의 지속성을 상징한다. 이 작품은 가을의 색채와 사랑의 심화를 통해 관객에게 사랑의 깊이를 느끼게 한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Artist
박은미
박은미 작가는 꽃을 주제로 각 꽃이 지닌 다양성과 색채를 조화롭게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간다. 꽃이 주는 이미지를 즉흥적으로 그리며, 질감과 흐름의 자유를 터치감으로 강조한다. 특정 의미에 얽매이지 않고 관람자가 자유롭게 감상하며 각자의 의미를 발견하길 바라며, 작품은 정해진 각도 없이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도록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