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작가의 작품 <여름 하늘 피날레 #2>는 여름 속에서 마주한 노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이다. 작가는 하루의 끝을 장식하는 노을의 색채들을 열대과일의 상큼함에 비유하며, 순간적이고 즉흥적인 채색 기법을 통해 변화무쌍한 노을의 색채를 담아냈다. 여름의 열기를 담은 노을 위에 떠 있는 달은 각각의 개인이 빛나는 존재임을 상징하며, 작품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고유한 빛을 전하고자 한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Artist
아오
아 오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계절이 전해주는 발견들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매일 변화하는 자연 풍경, 오늘의 기분, 날씨 등 온전히 감각할 수 있는 요소들이 서로 상호작용하여 마음속에 쌓인다. 이후, 살아 숨 쉬는 재료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내면의 계절을 한 페이지로 남긴다. 이렇게 기록된 계절의 한 페이지가 훗날 누군가의 마음에 와닿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