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연 작가의 작품 <말하지 않아도 안다>는 인간이 고양이를 무관심한 동물로 여기지만, 사실 그들은 인간을 관찰하고 끊임없이 관심을 표현하는 생명체임을 나타낸다. 작품 속 고양이는 반려 인간의 목소리를 듣고도 눈길을 돌리지만, 여전히 귀를 소리 나는 쪽으로 향하고 있다. 이는 고양이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간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모습을 ‘말하지 않아도 안다’라는 제목과 함께 담아낸 것이다. 작가는 고양이의 무심한 행동 속에 담긴 깊은 신뢰와 애정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고양이와 인간 간의 교감을 재해석하고자 하였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해당 작품은 장지로, 보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외선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