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은 작가의 <Analog> 시리즈는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느리고 불편하지만 낭만이 깃든 아날로그 기기들을 통해 사람들이 추구하는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 속에서 카세트 테이프와 같은 아날로그 기기 속에 한국화의 전통적인 꽃, 호피무늬, 넘실거리는 파도 등이 표현되는데, 이는 오래전 선조들이 바랐던 건강, 부유함, 굳건한 마음과 같은 다양한 소망을 상징한다. 이러한 소재들은 미적인 요소로도 작용하지만, 동시에 아날로그의 낭만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각자가 소망하는 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아날로그의 불편함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와 감성을 통해 현대인의 삶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액자 사이즈는 18X18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