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작가의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시리즈에서 작가는 식사시간이 끝나고 남겨진 것들 중 자두 씨를 모아 연결하고 붙여 하나의 개체로 표현하였다. 쓸모가 없어 버려질 것들이 작품 속에서 아름다운 개체로 재탄생한다. 작가는 남겨진 것들이 여전히 쓸모없이 오랫동안 가만히 놓여져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하였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본 작품의 사이즈는 9x8x6CM 입니다.
Artist
박희진
박희진 작가는 버려지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 항상 생각한다. 있다가 없는 것, 피고 지는 것, 태어나 죽는 것들에게 연민을 느끼며 그런 마음을 위로하고 싶어한다. 앞으로 사라져 갈 많은 것들과 남겨질 많은 것들을 잊지 않기 위해 채집하고 그것들로 슬립상태의 흙을 이용하여 석고 캐스팅 기법으로 여러 형태의 작품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