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가혜 작가의 작품 <달려, 무조건 달려>는 긴박감을 표현한 작품으로, 개에게 쫓기는 인물을 강렬한 색감과 역동적인 구도로 그려내었다. 인물의 급박한 상황과 대조적인 색감이 상황의 긴장감을 더욱 강조하며, 두려움에 대처하는 인간의 본능적인 반응을 담아낸다. 이를 통해 작가는 생존을 위해 끝없이 달려야 하는 인간의 본능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액자 사이즈는 40.7X30.7CM 입니다.
Artist
신가혜
신가혜 작가에게 세상은 순간의 집합이다. 사건의 앞뒤 맥락을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한, 폭력의 순간들만 기억할 수 있다는 작가는, 자기가 기억하는 순간의 집합들을 여러 장의 그림 모음으로 표현해낸다. 이 순간 기억의 집합은 필연적으로 단편적이다. 그러나 이 단편 사이사이의 사건을 상상하는 것으로서 감상자는 적극적으로 타인의 사건에 이입하게 되고, 참여하게 된다. 작가의 작업은 감상자들을 모두 적극적 참여자가 되도록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