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 작가의 작품 <동고비(Eurasian nuthatch)>는 치악산 등반 중에 만난 동고비 새를 주제로 작업한 작품이다. 작가는 산 정상에서 우연히 동고비를 마주하며 그들의 부지런한 생태에 감명을 받았다. 동고비는 까막딱다구리의 집을 수리하여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집을 지키고 보수하는 당찬 새로, 이러한 모습은 게으름을 되돌아보게 하는 영감을 준다. 작가는 가로 세로 12cm의 작은 캔버스에 아크릴과 오일 파스텔로 작업하여 동고비의 귀엽고 당당한 모습을 표현하였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