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린 작가의 <작은 것들> 시리즈는 꽃을 통해 자신의 감정 또는 ‘나’ 자체를 표현하고자 한다. 작가는 꽃이 담는 내용에 따라 쓰임새와 가치가 변하듯, 꽃으로 피어난 감정들이 자신의 마음을 화병으로 만든다고 설명한다. 각기 다른 형태와 색채를 지닌 꽃들은 개인의 소중한 순간과 감정을 상징하며, 이들 모두는 다양한 감정의 모습과 순간들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Artist
김태린
작가 김태린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 자신은 가변적으로 존재한다는 주제로 작업한다. 작가는 지난 시간을 되새김하며 아쉬워하기보다 경험을 통해 삶을 새로이 해석하고 다른 관점으로 '나'를 바라보아야 함에 대한 깨달음을 표현한다. 작가의 작업 목적은 단지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한정되지 않고, 누구나 자신의 시점에서 해석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삶의 가변적 흐름을 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