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택 작가의 <The tower of card> 시리즈는 자본주의 사회의 경쟁과 갈등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카드와 동물,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의 삶에서의 선택과 그로 인한 갈등, 그리고 계급 간의 대립을 드러내며, 불안정한 현실 속에서 인간이 느끼는 위기감을 표현하고 있다. 각 카드가 지닌 상징적 의미는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며, 작품 속 인물들과 동물들은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한다. 선명한 색채와 강렬한 선의 대비를 위해 작가는 캔버스 천에 테이프를 붙이고 유화 물감을 덧댄 뒤, 테이프를 떼고 칼로 긁어내는 반복적인 작업 방식을 사용하여, 독특한 조형성과 시각적 매력을 부여했다. 현대인의 복잡한 내면을 탐구하고, 선택의 중요성과 불확실한 삶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액자 사이즈는 21.9X30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