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Artist -
김민경 작가는 한지 작업을 바탕으로 인간 사이의 관계와 공존을 그리는 한국화가 이다. 자신에 대해 알기도 어려운데 타인을 이해하는 일에는 얼마나 더 많은 어려움이 따를지 작가는 늘 생각한다. 불변하는 본질을 갖춘 개개인과 그들의 ‘사이’가 만나 소우주(小宇宙)를 형성하며, 그곳이 바로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관념적 공간이자 작가의 작품의 주 주제이다. 작가는 작품을 감상하며 저마다의 방과 공존에 대한 사색의 기회를 마련한다.

About Artwork -
김민경 작가의 작업은 인간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뜻을 지닌 인간(人間)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필연적으로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작가는 사람과 사람의 ‘사이’라는 관념적 공간, 즉 관계성을 바탕으로 공존과 유기적인 소통의 과정을 그린다. 작가는 인간의 형상 대신 기하학적인 셀의 형태를 통해 개개인을 상징하는 조형 언어를 만들었다. 모든 관계는 시간의 축적을 통해 현현하기에 작가 또한 시간의 궤적을 남기고자 시간을 들인 반복적인 작업 과정을 거쳐 유기적인 소통 과정과 감정의 교류를 한지 콜라주를 통해 그린다.

Information -
낙찰 후 별도의 구매자 수수료가 없으며, 최종 낙찰금액에 작품 배송비 (10,000원)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작품 배송은 플리그라운드 종료 후 7월 첫주부터 순차 발송될 예정입니다.
해당 작품은 액자가 포함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