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별희 작가의 작품 <꿈길의 애정>은 두 마리의 토끼요정이 서로를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을 그려낸 그림으로,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구름에서는 '꿈길의 애정'이라는 꽃말을 지닌 니겔라가 피어난다. 토끼요정의 주변에서 자라나는 니겔라 꽃은 그들의 사랑을 지켜주는 수호의 존재이기도 하며, 이 꿈 속의 사랑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토끼요정들은 현실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꿈의 세계에서 서로에게 온전히 의지하고 무한한 사랑을 나누고 있으며, 이러한 모습을 둥글게 감싼 구름과 부드러운 파스텔 색조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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