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린 작가의 시리즈 <나빌레라>는 나비를 통해 작가 자신의 감정세계와 시간을 향유하는 또 다른 자아를 표현한다. 나비는 머무르고 싶은 순간에 내려앉아 즐기고, 과거로 돌아가 추억하며, 미래를 꿈꾸며 날아오르는 능동적 존재로 그려진다. 작품 속 꽃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을 형상화하며, 각자의 삶에서 피고 지는 순간들을 떠올리게 한다. 단순한 정물화를 넘어 꽃의 생물학적 특성과 강렬한 색감을 통해 삶의 변화와 순환, 그리고 사랑과 아름다움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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