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지 작가의 <Traveling dream>작품은 몽롱하고 몽환적인 밤의 시간을 일종의 '여행'으로 비유한다. 별과 달이 빛나는 한밤중의 보랏빛 공기부터 새벽의 빛이 아스라이 스며들 때까지. 꿈속 세계의 경계 어딘가에서 유랑하며 꿈꾸는 여행자의 모습은, 사막을 횡단하는 한 마리의 낙타와 닮아 있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Artist
넌지
넌지 작가는 빛과 어둠이 닿는 모든 곳에 의미 부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가 뇌전증을 겪으며 느낀 고통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지닌 뇌파와 전기신호에 관심을 두고 전구와 네온을 생명력에 빗대어 표현하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생명과 공간 또한 명암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