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작가는 전통 색동 이미지와 자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삶의 물음표와 관계의 미지성에 대해 탐구한다. 다양한 색면 작업과 실크스크린, 흰 견사 자수를 통해 각자의 삶에서 직면하는 질문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관람객이 자신의 삶의 물음표를 긍정적으로 탐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전통 색동의 의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어 내면의 탐구와 성장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전달하고,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예술적 표현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