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작가의 시리즈 <끝과 시작>은 삶의 질문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작품 속 물음표는 보편적인 인간의 경험과 질문을 상징하며, 한국 전통 문화를 담은 색동천이 배경을 이룬다. 전통 색동 이미지와 자수를 결합한 색면 작업을 통해 불확실한 인생의 질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였다. 실크스크린과 자수를 혼합한 방식으로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패턴을 구현하여 강한 시각적 임팩트를 주며, 인간 경험에 대한 깊은 탐구를 시도한다. 각각의 물음표는 불확실성과 깊은 통찰을 전달하며, 개인의 삶 속 질문들을 상징한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자신만의 질문을 반추하고, 자기 발견의 여정을 함께 나누기를 희망한다. 작품의 영감은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과 인간 관계에 대한 깊은 질문에서 비롯되었으며, 관객과의 감정적 연결을 추구한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액자 사이즈는 22.5X31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