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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하

#원화
#풍경
#하늘·구름·별
우리의 과거, 현재의 느낌으로 구성된 경계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지나쳐버리는 일상의 평범한 순간이 특뱔함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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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하 작가는 물감에 돌가루를 섞어 자기 일상에 두께감을 더한다. 작가의 세상에서 사물의 경계선은 부드러운 동시에 약간의 모호함을 띠는데, 이는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자신만의 회화적 방법으로 표현해 낸 것이기도 하다. 화면 전반을 채우는 따뜻한 느낌의 색감 속에서도 약간의 불완전함이 느껴지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서채하 작가는 이 사소한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서 캔버스 위에 옮겨, 소중한 기억으로 변주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