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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빈

#원화
#정물
#꽃·풀·자연
꽃으로 자유로움을 표현하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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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빈 작가는 '꽃은 시든다'는 순리를 초월하여, 만개한 후에 더욱 피어나는 꽃들을 그린다. 자신이 속한 시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피어나는 꽃은, 주어진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목적을 실현시키는 진정한 자유를 상징한다. 작가가 그려내는 '과도한 꽃'들은 낯섦에도 불구하고 유려하며 아름답다. 언제나 더욱 더 피어나는 꽃들을 통해 작가는 끝까지 희망과 믿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