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서현

A TULIP-SCENTED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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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연도2022
작품크기32x32cm (S)
작품재료OIL ON CANVAS
액자크기액자 미포함
에디션원화
About Artist -
임서현 작가는 사랑과 우울 사이에서 헤매는 모든 얼굴들을 그린다. 작가는 오래전부터 어떻게 하면 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많았다. 그 고민의 과정에서 작가는 사랑과 기쁨과 같은 '밝은 것'들만을 쫓아다녔으나, 점점 더 어두워져만 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작가의 경험을 바탕삼아, 작가는 어둡고 불안한 모든 것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기로 결심한다. 맥락 없이 벌어지는 삶의 사건들도, 티끌 같은 두려움도, 밝은 마음으로 비치며 삶의 일부로 온전히 받아들이며 작업에 임한다.
About Artwork -
임서현 작가의 "A tulip-scented painting (튤립 향을 맡는 그림)"은 '인물 없는 정물화'이다. 가만히 튤립 향기를 맡고 있는 소년 대신, 다양한 요소를 화폭에 등장시켜 본 출품작을 제작하였다. 그림 액자 속 소년은 그림인지, 거울에 비친 소년의 얼굴인지, 탁자 아래에서 얼굴을 들이민 것인지, 튤립은 꽃병에 있는지, 끝이 잘린 것인지 정해진 것 없이 불완전한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이렇듯 정답 없이 재미난 스토리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Information -
낙찰 후 별도의 구매자 수수료가 없으며, 최종 낙찰금액에 작품 배송비 (10,000원)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해당 작품은 액자가 포함된 작품입니다.
  • 시작가 : 120,000원
  • 추정가 : 400,000원
  • 호가는 10,000원 단위로 상승합니다.
  • 종료 시간 3분 전부터 추가 입찰이 발생 시, 3분씩 종료 시간이 연장됩니다.
  • Sep. 20 AM 11:00 - Sep. 26 PM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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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임서현

임서현 작가는 사랑과 우울 사이에서 헤매고 고민하는 이들의 얼굴을 그린다. 긍정적인 것들만을 추구하다가 오히려 그로 인한 피로와 탈진에 의해 발생하는 부정적 에너지를 경험한 작가는, 맹목적인 밝음을 경계한다. 밝음과 어두움 모두 자신의 모습이란 것을 성숙하게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사랑하겠다고 밝히는 작가는, 불안과 어둠 속에서 갈등하는 이들도 그림 속에서 따스하게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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