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Artist -
김지구 작가는 지구에서 일어나는 생물과 비생물의 공존을 이야기한다. 생물과 비생물의 조화를 어떻게 한 화면 안에 평화롭게 담을지 고민하고 연구하는 것이 작업의 주류이다. 작가에게 있어 지구는 인간과 대립하지 않기에 자연 속에 인간이 동화되거나, 동물이 동화되어 진정한 안식처로서 기능하는 이상향의 공간과도 같다. 작가는 이상향의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지구와 자연 그리고 그 속에 사는 모든 생물의 공존을 작품을 통해 가시화하는 작업을 한다.
About Artwork -
김지구 작가는 파괴되거나 가공되지 않는 날 것의 자연이 주는 힘을 최대한 화풍에 녹여 그 위에 생명체들이 어떻게 공존하고 살아가는지 탐구하고 작업으로 정립한다. 우리는 모두 자연의 일부이다. 작가는 그저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고 가공하며 살아가는 존재가 아닌 그 속에 머물며 동화되어서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가공되지 않고 우연적으로 발생하는 자연환경과 작가의 작품 속 표현 기법이 같은 맥락을 띈다. 가공되지 않은 상태의 자연은 그 자체로 힘을 발휘한다. 웅장하거나 아름답기도 하며, 평온하거나 휘몰아치기도 한다. 작가는 그중 평화로운 상태의 자연이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평안 중 가장 아름답다고 말한다.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그 속에서 공존하며 각자의 휴식의 위치를 찾아 머무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존재로 인해 비로소 모든 살아있는 것들과 태초부터 존재했던 자연의 아름다움이 완결을 맺는다. '쉼'이라는 단어 하나가 삶 속에 요동쳤던 모든 혼란을 잠재우며, 모든 평화가 내면과 외면에서 이루어질 때 대체 불가능한 에너지를 느끼며 비로소 '나'의 존재를 인식한다.
Information -
낙찰 후 별도의 구매자 수수료가 없으며, 최종 낙찰금액에 작품 배송비 (10,000원)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 시작가 : 200,000원
- 추정가 : 500,000원
- 호가는 10,000원 단위로 상승합니다.
- 종료 시간 3분 전부터 추가 입찰이 발생 시, 3분씩 종료 시간이 연장됩니다.
- Dec. 6 AM 11:00 - Dec. 12 PM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