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복 작가의 출품작 세 점은 작가의 "In Place (제자리)" 시리즈 작품들이다. 2022년부터 작업해온 본 시리즈는, '제자리'라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로, 이는 작가의 공간적인 영역이다. 작가가 존재하는 공간이자, 작가가 존재해야 하는 곳이며, 작가가 있었으면 소망하는 곳이기도 하다. 공간에 시간적인 의미까지 내포하고 있는 돌아가야 할 곳을 이야기한다. 작가의 모습, 작가의 감성, 작가의 공간, 작가의 이야기들이 제자리를 찾아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순간들을 담아낸다.
📍 액자 사이즈는 49X57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