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효 작가의 출품작 "반짝반짝 달빛고양이"는 은 달빛고양이 거울 작업 시리즈 중 한 점이다. 엄마가 그리워 별을 따라 달리고 달리는 달빛고양이의 글썽이는 눈망울을 통해 엄마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을 표현하였다. 작가는 작업을 통해 관객과 공감하고 소통을 이루어내고자 한다. '지금, 여기'에서 만들어가는 진심에 집중하고 소통을 통해 감상하는 이들이 '지금, 여기'를 숨 쉬게 한다.
📍사진 속 이젤은 연출용이며 제공되지 않습니다.
Artist
노영효
노영효 작가는 잊히고 사라져가는 것들의 흔적을 그린다. 작가는 우연한 기회로 작업한 그림책 "반짝반짝 달빛 고양이" 속 별처럼 아름답고 동화처럼 슬픈 달빛 고양이 이야기를 거울 작업과 평면 회화로도 그려간다. 부재로 인한 아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잊고 사는 사람들과 모든 생명을 위해, 작가는 작가의 작품이 작은 감동으로 천천히 스며들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