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U 작가의 출품작 <With>는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무색에 가깝던 작가의 취향이 오래도록 그림을 그리며 서서히 색을 찾아가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취향을 그림 속에 담아내고자 하며, 기억하고 싶은 장면을 사진 앨범에 차곡차곡 모아 두듯 흥미가 생겼던 것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소중히 마음에 담아 그린다.
📍액자 사이즈는 23.6X32.5CM 입니다.
Artist
키무
KIMU 작가는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나를, 당신을, 우리를 그림으로 기록한다. 매일 마주하는 일상이 단정하거나 특별하지 않더라도 항상 행복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낼 수 없더라도, 늘 지나고 보면 그리운 순간들이 되어 있곤 하다. 작가는 그러한 일상과 순간들을 그려낸다. 현실 공감 사랑이야기를 담은 인디밴드 슈가볼의 앨범 아트워크를 비롯해 책의 삽화, 일러스트 페어 등 다양한 곳에서 작가의 작업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