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호 작가의 출품작 <Rest Area_너와>은 행복을 형상화한 구름이 그려져 있다. 구름과 행복은 모두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고개를 들지 않으면 모르며, 만져지지 않지만 존재하기에 작가의 작품 속에 구름으로써 등장한다. 작가의 작품 속 굴곡진 길과 변화는 작가의 '마음 영역'의 표현이다. 작가는 울퉁불퉁한 마음 영역 속에 세운 표지판 속 말들을 통해 어려움과 시련을 발판 삼아 마음 근육을 훈련하는 장치를 그리는 작업을 한다.
Artist
윤지호
윤지호 작가는 'Rest Area'라는 쉼의 공간에 위로의 말과 긍정의 말들을 표지판을 그림 속에 세워넣는 작업을 한다. 작가 자신에게 예술이란 실재에 대해 중요한 것을 전달하는 강력한 수단이자 자아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이에 기반하여 작가는 작업을 통해 이 세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에게 힘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