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호 작가의 출품작 <Rest Area_때로는 아이처럼> 속 공간은 작가만의 쉼의 공간으로, 상상하는 감각만으로 세워진 공간에 생략된 많은 것들은 말하고 싶지만 동시에 드러내고 싶지 않은 이중적인 마음과 닮아 있다. 작가의 작품 속 굴곡진 길과 변화는 작가의 '마음 영역'의 표현이다. 작가는 울퉁불퉁한 마음 영역 속에 세운 표지판 속 말들을 통해 어려움과 시련을 발판 삼아 마음 근육을 훈련하는 장치를 그리는 작업을 한다. 'Choose Happy' 표지판을 통해 매 순간 즐기며 웃기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