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작가의 '한 켠' 시리즈는 캔버스에 꼼꼼하게 놓인 모래알을 통해 고향의 토대와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모래알은 작가가 형성한 다양한 이야기, 인연, 경험과 같다고 이야기하며, 모래 위 우아하게 흐르는 하얀 물결을 통해 고향의 삶과 시간의 변화를 나타낸다. 이 물결은 파도뿐 아니라 변화, 성장, 재생을 상징하며, 수많은 이야기를 담은 토대 위를 흰 물결이 지나가며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고 삶의 여정을 태워준다는 메시지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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