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 작가의 '보물 상자' 시리즈는 어릴 적 추억과 고향의 바다를 담은 작품이다. 작가는 어린 시절 학교에서 한지로 작업한 기억을 되새기며, 한지를 구기고 붙여나가는 작업을 통해 어린 시절의 기억과 순수한 감정을 상기한다. 시간이 흘러 사라지는 추억과 안녕의 흔적을 찾아내기 위해 한지와 원고지를 주요 소재로 사용하여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 작가는 과거의 소중한 순간들과 고향을 다시 만나며, 안녕과 인사를 건넨다.
📍액자 사이즈는 30X38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