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작가의 작품 시리즈는 동양의 산수와 사유의 세계를 서양의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했다. 전통을 넘어서 새로운 시대를 반영하며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무의식의 안식처를 찾아가는 끝없는 붓질의 연속이다. 산수화에는 산과 폭포, 고요히 흐르는 강, 아름다운 도화꽃이 핀 나무들이 등장하며, 이는 환영 속의 관념산수를 상징한다. 무위자연 속의 산수는 서로 경쟁하지 않고 본질에 충실한 존재로 나타난다. 몽환적인 공간에서는 우주만물의 기운이 가득히 담겨져 있으며, 작가의 특징인 버블과 구슬들은 기운생동의 에너지를 형상화하여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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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사이즈는 31.3X31.3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