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리 작가의 '물속으로' 시리즈는 물에서 유희와 자유를 느끼는 사람들의 순간을 그린것이다. 물로 앞으로 뛰어드는 모습, 뒤로 몸을 날리는 모습, 헤엄을 치는 모습, 물속으로 잠겨드는 모습 등을 그렸다. 기존 우투리의 작업들과는 다르게 다소 어두운 푸른계열의 색들이 사용되어 물속이 주는 깊음과 고요함을 묘사하고자 했다. 그 무게감이 주는 평온함은 그림속 사람이 취하는 역동적인 자세와는 대비되는데, 이는 마치 고요한 공간속에서 외치는 나만의 온전한 자유처럼 느껴진다. 물의 환경이 기분좋게 느껴지는 때는 강한 해가 떠있을 때인데, 작품마다 등장하는 강렬한 붉은 네모가 바로 그것이다. 우투리의 작업이 언제나 그랬듯이 굵직한 오일스틱으로 거칠음과 힘이 느껴지도록 캔버스를 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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