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다빈 작가의 'Letter' 시리즈는 편지 '형식'을 차용해 온 작품이다. 작가는 한가지 의미로 고정되는 것을 피하고자 여러 시도를 해오고 있는데 그중 한 갈래이다. 또한 말하지 못하고 흘려보낸 누군가의 말일 수도 있고 보내지 못한 진짜 '편지'일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 우리는 항상 말하고 있지만 과연 얼마나 그 뜻이 정확하게 전달이 될까. 미끄러지는 우리들의 의미들을 담아 작가는 관객에게 편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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