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정

달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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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연도2024
작품크기38x47cm (M)
작품재료마천 캔버스에 아크릴, 혼합 매체
액자크기액자 미포함
에디션원화
김소정 작가의 작품 <달디단>에는 케이크와 음료가 그려졌다. 작가는 선인장, 손때 묻은 곰 인형, 몽당연필 등의 주목받지 않은 일상적 소재들과 살면서 얻은 소소한 기억 조각들로부터 의미를 찾고, 감상과 온기를 화폭에 담는다. 세상에 명확한 기억은 없다고 이야기하는 작가의 캔버스에 그려진 기억 조각들은 명확한 형체를 띄지 않는다. 단지 기억 속에 숨은 촉각, 색감 등의 감각과 감정을 찾고, 뚜렷한 윤곽을 지닌 형태 대신 색과 질감을 통해 표현한다. 이러한 모호함이 있기에 관람객은 각자 방식으로 작품을 해석할 수 있고, 더 효과적으로 자신의 기억을 꺼낼 수 있다. 이처럼 작가의 작품은 보는 이의 기억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입체적 세계이며, 관람객이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발견해 내는 과정까지가 하나의 작품이다.
📍본 작품을 옥션으로 구매하실 경우, 예상 발송일은 07/12(금) 입니다.
📍본 작품을 즉시구매로 구매하실 경우,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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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김소정

김소정 작가는 의미 있는 기억 속에 체화된 감각, 분위기와 깊이감을 나타내는 작업을 한다. 시각 요소에 대한 꾸준한 실험을 통해 물감 분화와 투명한 레이어를 통한 깊이감, 혹은 색채 조각의 파편화를 통한 분산적 시각으로 나타나는 깊이감에 주목한다. 세상에 명확한 기억은 없듯, 작가의 캔버스 위에 그려진 기억 조각들도 명확한 형체를 띄지 않는다. 그 대신 몸이 기억하는 숨은 감각과 감정, 온도, 소리 등을 찾고, 이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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