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란 작가의 작품 <버섯 세레나데>는 작가가 집에서 키운 고기 느타리버섯과 일기 한 부분을 조합하여 표현한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화려한 색감과 추상적인 인간의 형상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구체적인 이목구비나 표정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며 버섯의 성장을 기원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작품 속 꼬불꼬불한 일기는 사람들 사이에 가려져 내용을 쉽게 알 수 없게끔 표현되어 있어, 그 내용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갖게 한다. 이는 일상에서의 소소한 사건들이 어떻게 예술적으로 재구성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버섯을 키우는 과정에서 느낀 작가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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