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작가의 작품 <Oasis #1>은 종이 위에 아크릴로 물방울이 지나간 자리, 유리창에 맺히고 흐르는 물방울을 묘사한다. 물은 잠자고 있는 듯 가만히 그 자리에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끊임없이 움직이는 세계가 있고, 그렇게 느리게 부서지는 순간을 바라보면 잠시 여기의 일들이 가벼워진다는 작가의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일렁이는 물의 이미지는 우리를 어떠한 정서적 상태로 위치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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