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림 작가의 'Solitude' 시리즈는 엄마의 체온과 향기가 베어 있는 이불로 그려낸 세상이다. 이곳에서는 넘어져도 다치지 않고, 나의 아픔을 보듬어주며, 따스하게 감싸안아 준다. 작가는 언제나 아름다운 하늘과 눈부신 초록이 가득한 세상을 그리며 모두가 위로와 치유를 받길 바라며 작품을 그린다. 특히 이불의 폭신함과 부드러운 표현을 강조하는데 이는 좌절과 슬픔처럼 힘든 일 없이 오롯이 당신만을 위해 만들어진 세상이라는 것을 작품에 담기 위함이다. 재료는 유화를 사용하여 작업하는데 이불과 하늘, 뭉게구름이라는 소재의 특성상 부드럽게 펴 바르며 계속 얹어나가는 데 적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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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사이즈는 59X39.4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