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비

단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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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연도2023
작품크기27.3x34.8cm (S)
작품재료아르쉬지 판넬에 혼합매체
액자크기액자 미포함
에디션원화
김슬비 작가의 작품 <단편 2>는 결핍을 더 직접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전체적인 면이 아닌 일부를 확대하여 표현하였다. 이 작품은 벽인지, 문 안인지, 바깥인지 모호한 경계를 보여주며, 그 외의 부분을 관람객이 상상으로 채워 나가게 유도한다. 이를 통해 각자의 결핍을 상기하며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작업하였다. <단편 2>는 작가가 가진 결핍을 보다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하였고, 색채와 구성 역시 단순하게 표현함으로써 많은 생각을 요구하는 작품으로 존재하길 원했다. 작품 속의 결핍은 관람자가 더 많은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작가는 자국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아크릴과, 얇게 켜켜이 쌓이는 물 자국이 드러나는 수채 물감을 사용하여 감정을 식히는 순간들을 쌓아냈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해당 작품은 종이로, 습기 등 보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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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김슬비

김슬비 작가는 자연적인 것, 푸름의 여러 형태를 좋아하며, 그중 식물의 푸름을 가장 좋아한다. 그들을 편애하는 과정에서 여러 감정을 깨닫고, 단순해 보이지만 무게감 있는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얻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향유한다. 작가의 작품에는 사회라는 공간을 나타내기 위한 선과 면으로 구성된 각진 공간과 감정을 전달하는 매개체인 식물이 등장한다. 상반된 이미지를 사용함으로써 각진 공간 속에서도 '따뜻함', '포근함', '위안', '평온함' 등 '나'를 위한 둥근 감정을 찾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 공간의 어우러짐을 표현하고, 감정을 정리하고 깨달은 것과 전하고 싶은 것의 공유 수단으로써 그림을 선택한 작가는 감상자들에게도 작가의 감정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종료시각
발송 예정일1/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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