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별 작가의 <Fluffy> 시리즈는 애착 장난감이나 인형이 주는 감정의 표현에 집중한 작품이다. 누구나 어릴 때나 성인이 되어서도 애착을 느끼는 대상이 있다. 이러한 존재는 우리의 추억과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나와 그 대상만이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 시리즈는 애착 물품이 주는 감정을 아련한 첫사랑과 같은 몽글몽글한 느낌으로 묘사하였다. 마주할 때마다 설레는 감정은 마치 봄날에 솜사탕을 먹을 때 느끼는 설렘과 닮아 있다. 작가는 이러한 감정을 파스텔 톤의 컬러로 표현하여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했다. <Fluffy> 시리즈를 통해 감상자들은 자신의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고, 그 시절의 감정에 다시금 빠져들기를 바란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액자 사이즈는 37X37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