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별 작가는 꿈과 희망, 그리고 행복의 기억을 그린다. 행복했던 기억이 만든 환상의 세계에서 우리는 잠시 잊고 지내왔던 순수함과 소소하지만 따뜻했던 감정을 다시 추억할 수 있다. 작가는 조금은 퍽퍽하고 힘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행복의 기억으로 나아가는 환상과 희망의 순간을 그린다. 행복의 순간으로 '나'를 이끄는 존재들을 잊지 않고 깊이 감사하며, 언제나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이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기대하며 작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