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비 작가의 작품 <inner_island 2>는 결핍과 열망을 담은 공간을 주제로 한다. 작가는 식물의 푸름에서 특별함을 느끼고, 그 속에서 편안함을 발견했다. 식물은 지친 감정을 식혀주는 존재로, 결핍을 돌봐주는 독립된 공간을 만든다. 이 작품은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자, 결핍을 극복하고 감정을 풀어내는 과정을 표현한 것이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결핍을 마주하고, 감정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다. 작가는 자국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아크릴과, 얇게 켜켜이 쌓이는 물 자국이 드러나는 수채 물감을 사용하여 감정을 식히는 순간들을 쌓아냈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해당 작품은 종이로, 습기 등 보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