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미 작가의 <나의 나무> 시리즈는 현대인들의 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 속 나무는 현실과 분리된 존재로, 삶의 주체에 대해 사유하게 만든다. 작가는 울창한 나무의 생명력을 통해 불완전한 경험을 이어가는 현대인들이 삶을 관찰하고, 고찰하며, 성찰할 수 있도록 이끈다. 현실에 갇혀 외부의 형상만을 쫓는 현대인들에게, 스스로의 원천을 찾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경험하며 의미를 부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나무는 삶의 굴곡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자신만의 나무를 온전히 키워가기를 응원한다. 이로써 작품은 삶의 방향을 상기시키고, 달은 삶의 가치를 환기시키는 매개체로 등장하여, 삶의 순환 속에서 온전한 자신만의 찬란한 나무를 그려 나가는 여정을 응원하고자 한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액자 사이즈는 17X17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