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쪼찌 작가의 <나목> 시리즈는 나무판넬에 한지와 단색 분채를 사용하여 흙모래와 같은 자연의 거친 질감을 배경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단순한 선과 점으로만 표현된 나무는 새벽의 시간 속에서 빛을 기다리며 불완전한 세계에서 완전한 존재를 바라보는 작가의 시각을 나타낸다. 소박하고 투박한 재료 선택은 자연의 본연의 모습을 반영하며, 먹 드로잉을 통해 작가의 가장 진솔한 감정을 드러낸다. 이러한 표현 방식은 나무가 가진 생명력과 함께, 내면의 깊은 울림을 감상자에게 전달한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액자 사이즈는 38X38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