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녹 작가의 <마지막 만찬은 누가 차렸는가?>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에 등장하지 않는 여성 제자 ‘막달라 마리아’에게 초점을 맞춰, 여성의 역사적 소외를 비판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작가는 디지털 페인팅과 전통 회화 기법을 융합하여 여성들을 화면의 중심에 배치하고, 불에 탄 듯한 효과를 통해 억압된 여성들의 존재감을 강조한다. 이 작품은 여성의 역사적 기록이 지워지고 왜곡되는 현실을 비판하며, 여성의 목소리를 찾고자 하는 작가의 강렬한 의지를 드러낸다.
📍본 작품의 예상 발송일은 차주 금요일입니다.
📍액자 사이즈는 84.5X59.8CM 입니다.